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카고 컵스/역사 (문단 편집) ==== 2012 시즌 ==== 2011년 10월 12일, 기존 단장이었던 짐 헨드리를 해임하고 새 단장으로 [[보스턴 레드삭스]]에서 모셔온 [[테오 엡스타인]]과 5년 $20M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가 올라왔다. 과연 [[야구계의 저주들#s-2.1|밤비노의 저주]]를 푼 엡스타인이 [[야구계의 저주들#s-1.1|염소의 저주]]마저 풀어낼 수 있을런지 기대를 모았지만 알고보니 엡스타인의 직무는 단장이 아니라 사장이었다. 새 감독으로는 레전드 [[라인 샌드버그]]나 같이 보삭스에서 물러난 [[테리 프랑코나]], [[마이크 매시니]][* 그런데 친정팀 [[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]] 갔다.] 등이 언급되었으나 최종적으로 [[밀워키 브루어스]]의 코치였던 데일 스웨임(Dale Sveum)이 선임되었다. 진짜 단장은 [[샌디에이고 파드리스]]에서 단장을 하던 '''제드 호이어'''인데, 이는 사실상 엡스타인이 자기가 쉽게 부려먹을 수 있는 부하를 데려온거라 엡스타인이 상왕 노릇을 하는 꼴이란 평이 많다.[* 호이어는 레드삭스 시절 테오 엡스타인이 잠시 래리 루치노 사장과 티격태격하다가 빡쳐서 때려친 적이 있을 때 임시 단장을 맡았는데, 그 사이 [[핸리 라미레즈]]와 [[아니발 산체스]]를 내주고 [[마이크 로웰]]과 [[조시 베켓]]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도 했다. 과거 [[커트 실링]]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는데 있어 큰 공헌을 하기도 한 인물이다.] 그리고 엡스타인은 오자마자 [[마이애미 말린스]]로 [[카를로스 잠브라노]]를 보내버리는데 성공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. [youtube(jJ3rndjje30)] 야빠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[[MLB: The Show 시리즈|MLB 12 The Show]]의 광고'''[[2016년 월드 시리즈|였지만 4년 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.]]''' 7월의 시즌 중반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는 테오의 역량이 잘 드러나지 않음은 물론 전체적으로 꼬여가는 모양새가 나왔다. [[라이언 뎀스터]]를 컵스 입장에서 랜달 델가도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서 좋은 조건으로 [[애틀랜타 브레이브스]]로 트레이드하려다가 거부권이 행사될 기세였다. 결국 가자는 잔류하였고 뎀스터는 [[텍사스 레인저스]]로 트레이드되었다. 컵스도 대가를 제법 받긴 했지만 브레이브스의 조건이 좋아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었다.[* 그러나 트레이드 당시 내셔널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하던 뎀스터는 텍사스 가서는 '''Damn'''을 외치게 만드는 활약을 하며 텍사스에게 타격을 입히고 트레이드 실패를 인증해버렸다. 트레이드 전 5승 5패 2.25, 트레이드 후 7승 3패 5.09. 여기에 카일 헨드릭스가 2014 시즌 말 컵스 선발진에 합류해서 터질 조짐을 보이더니, 2016년 시즌 2.11로 방어율타이틀을 따내며 컵스의 우승에 일조란다. 세상만사 [[새옹지마]], 완벽한 스틸.] 2012 시즌은 46년만의 최악의 성적인 '''61승 101패'''를 기록하며 시즌을 끝냈다. 전반적으로 타선, 투수진 다 [[막장]]이었다. 공격 쪽을 보면 리그 최악의 타선이었다. 홈런을 못 치는데(팀 홈런 12위), 그렇다고 똑딱질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눈야구를 하는 것도 아니어서 출루율도 개판.(전부 15위) 선수들을 보면 [[스탈린 카스트로]], [[알폰소 소리아노]], [[브라이언 라헤어]]뿐이라고 보면 된다. 그 외에는 6월부터 들어와 87경기를 뛰고 타율 .285, 홈런 15개, 타점 48점, 출루율 .342, 장타율 .463의 성적으로 대박 활약을 해준 [[앤서니 리조]] 뿐이다. 카스트로는 162경기를 모두 출장했지만 30여개의 에러쇼를 선보이며 팀 수비율을 다 깎아먹었다.[* 다만 [[세이버메트릭스]] 수비지표인 UZR가 전년도에 비해 향상되었고 DRS 지표는 +를 찍었음에 위안을 삼을 수 있겠다. 하지만 그래도 수비를 너무 못해서 타격 성적이 낮은 바니한테도 WAR에서 밀렸다.] 소리아노는 공갈포이긴 해도 30홈런-100타점을 기록했다. 하지만 저 선수 4명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다들 폐급이라 타선에 힘을 기댈 수가 없었다. 2008년 내셔널 리그 신인왕이었던 지오바니 소토는 그 이후로는 정신을 못 차리다가 시즌 중반에 [[텍사스 레인저스]]로 쫓겨났고, 다윈 바니는 타율 .254, 홈런 7개, 타점 73점, 출루율 .299, 장타율 .354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(물론 GG급 수비가 있긴 하지만) 수비 전용 선수가 되었다. 타선도 못하는데 투수진도 마찬가지였다. 선발 투수 중 규정 이닝을 소화한 선수는 [[제프 사마자]]가 유일하며(174.2이닝 9승 13패 평균자책점 3.81), 그나마도 174.2이닝에 그쳐서 컵스에서는 1선발급 투수가 단 1명도 없었다. 그나마 7월에 텍사스로 트레이드된 라이언 뎀스터와 애틀란타로 트레이드된 [[폴 마홈]]은 제법 좋은 성적을 거둬주고 갔으나 그 외에는 없었다. 크리스 볼스태드는 정신줄을 놓았고(111.1이닝, 3승 12패, 평균자책점 6.31) 에이스 역할을 하던 [[맷 가자]]는 시즌 후반을 말아먹으며 선발진을 붕괴시켰다. [[한국프로야구|크보]]의 [[삼성 라이온즈]]로 유학 갔다온 [[저스틴 저마노]]는 짧은 기간 동안 10패를 달성하며 유학 실패를 인증했으며, 트래비스 우드는 [[신시내티 레즈]]에서 던졌던 2011 시즌보다는 나아졌지만(156.0 이닝, 6승 13패, 평균자책점 4.27) 어림도 없는 성적. 불펜진은 나아지긴 했는데 2011 시즌에는 개막장이었던 게 2012년에는 그냥 [[막장]]이 된 수준이라 씨알도 안 먹힐 수준이고, 매니 코파스와 라파엘 돌시는 기대하지도 않았다지만 너무 못했다. 구멍막기 식으로 투입한 불펜진도 불만 지르니 불펜진도 리그 최악이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